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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필립, 투자 유치로 LCC 면허획득 가능할까?
항공업계정보
2019. 3. 2. 17:00
에어필립, 투자 유치로 LCC 면허획득 가능할까?
에어필립은 2018년 6월 30일 취항한 대한민국의 소형항공운송사업자로,
저가항공사(LCC)가 아닙니다.
소형항공운송사업자는 50인승 이하의 항공기로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본사는 서울이였으나 현재는 무안국제공항을 허브로 삼고 있습니다.
에어필립은 국제선도 운영 했었으나
2019년 1월, 운영난과 비성수기 승객감소로 블라디보스토크편 운항을 중단한 데 이어
지난 2월, 오키나와 노선도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에어필립 운항노선
심각한 자금난을 겪으며 국제선 운항을 중단하고, 현재는 국내선만 운항중에 있습니다.
오는 3~4월, 블라디보스토크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하며,
오키나와 노선 운항 재개 계획은 아직 불투명합니다.
에어필립은 최근 신규 투자자를 확보하여, LCC(저가항공사) 승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에어필립 750억 규모 신규 투자자
㈜한중에너지네트웍스(신재생 부문 제조‧유통‧무역업) : 250억원 투자확약(LOC)
H에셋(자산운용사) : 250억 투자의향(LOI)
M사(뿌동산개발회사) : 250억 투자의향(LOI)
에어필립은 위 3개 기업과 인수합병(M&A)을 하게 되며,
LCC 사업면허 발표 이후 750억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에어필립의 공동경영권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50억 규모의 운영자금은 미리 지급 예정에 있습니다. 에어필립 또한 자체적인 유상증자를 통해 약 50억원을 마련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에어필립이 실질적인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LCC 신청이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신규 투자자의 자금투자 확약서와 자금투입 상세계획서 등을 국토부에 제출한 상태이며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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